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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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아토피 피부염

  • 2021-03-31 16:27:11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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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꾸준히 증가…보습제 지원 상담 진행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자의 대부분이 5세 이전에 발병해 소아 질환이라는 인식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성인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대개는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대인기피증 등을 경험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면역 이상반응 및 피부보호 장벽의 이상 등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정도다.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다양하므로 그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 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보습 및 피부 관리,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온도·습도 유지, 검증된 치료법 적용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습을 위해 매일 미지근한 물로 목욕 하고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 번으로 제한한다. 때는 밀지 않아야 하며 보습제는 하루에 3번 이상,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른다. 적정한 실내 습도는 40~50%, 실내 온도는 18~23℃이며 순면 소재의 옷을 입고 손발톱은 짧게 깎도록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다.
보건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을 위해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북구보건소 ☎309-703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