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기부나무가 푸른 숲이 되길
- 2024-12-26 16:46:28
- 정영춘
- 조회수 : 1273
기부나무가 푸른 숲이 되길
오색찬란했던 가을은 아쉬움만 남기고, 어느새 차가운 공기와 널브러져 있는 낙엽들의 외마디 슬픈 아우성은, 온통 세상을 향한 외침이 아닐까 싶다.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 해마다 자선냄비에서 들려오는 ‘댕그랑댕그랑’ 12월의 외침이 여기저기서 메아리가 되어 차가운 바람을 뚫고 울려 퍼진다.
그 울려 퍼지는 따뜻한 외침은, 어려운 이들에게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의 울림이 아닐까 싶다.
나는 구세군의 자선냄비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종소리를 듣고, 지나면서 지갑을 열어 기부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며 눈길만 줄 뿐, 지갑을 여는 사람들은 보기가 힘들다. 아이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지나치시는 분들도 가끔 눈에 들어온다.
우리 아이들에게 적은 액수의 돈이지만 기부하는 문화를 가르쳐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는 기쁨을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어른들이 직접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직도 기부는 가능하지만 선뜻 나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는 보이지 않는다. 마냥 물가 타령, 어려운 사정 핑계 대며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는 도리어 어렵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더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말로만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자!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소리보다 실제로 적은 액수의 돈이지만 이웃을 위한 기부의 실천은 아름다우며
그 이웃 역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
곧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어려운 형편이라도 조금씩 나누는 사랑의 마음을 갖자.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심어 이 땅에 행복한 기부나무들이 푸른 숲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구세군 자선의 냄비 소리는 멀리 울려 퍼져간다.
“어려운 이웃을 도웁시다.” “댕그랑 댕그랑”
이효준(구포동)
오색찬란했던 가을은 아쉬움만 남기고, 어느새 차가운 공기와 널브러져 있는 낙엽들의 외마디 슬픈 아우성은, 온통 세상을 향한 외침이 아닐까 싶다.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 해마다 자선냄비에서 들려오는 ‘댕그랑댕그랑’ 12월의 외침이 여기저기서 메아리가 되어 차가운 바람을 뚫고 울려 퍼진다.
그 울려 퍼지는 따뜻한 외침은, 어려운 이들에게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의 울림이 아닐까 싶다.
나는 구세군의 자선냄비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종소리를 듣고, 지나면서 지갑을 열어 기부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며 눈길만 줄 뿐, 지갑을 여는 사람들은 보기가 힘들다. 아이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지나치시는 분들도 가끔 눈에 들어온다.
우리 아이들에게 적은 액수의 돈이지만 기부하는 문화를 가르쳐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는 기쁨을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어른들이 직접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직도 기부는 가능하지만 선뜻 나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는 보이지 않는다. 마냥 물가 타령, 어려운 사정 핑계 대며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는 도리어 어렵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더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말로만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자!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소리보다 실제로 적은 액수의 돈이지만 이웃을 위한 기부의 실천은 아름다우며
그 이웃 역시 따뜻한 마음이 모여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
곧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어려운 형편이라도 조금씩 나누는 사랑의 마음을 갖자.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심어 이 땅에 행복한 기부나무들이 푸른 숲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구세군 자선의 냄비 소리는 멀리 울려 퍼져간다.
“어려운 이웃을 도웁시다.” “댕그랑 댕그랑”
이효준(구포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