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발굴 위한 타시도 비교견학 실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위원회별
타시도 비교견학을 실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타지역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위원회별로 타시도 비교견학을 실시하였다.
먼저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방)는 통영시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구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통영시청의 실내외정원을 방문하여 북구 신청사 추진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맞춤형 가족지원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구의 출생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세자트라센터를 방문하여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상황을 견학하였다. 아울러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견학하여 북구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했다. 김정방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자체의 성공적인 정책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북구의 실정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견학에서 달서목재문화관, 앞산빨래터공원, 서문시장, 천을산 농장 등 자연친화시설 조성, 주민편의시설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를 둘러보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었다.
특히 둘째 날에는 대구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위원장 홍경임)와 함께 천을산 공영도시농업농장을 방문하여 도시농장의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자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비교견학을 통해 금정산 등 관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여가시설 조성, 도시농장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친화공간 조성 등 다각적인 정책 접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순자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비교견학을 통해 타 지자체의 정책 성공 요인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정기수 의장은 “이번 타시도 비교견학은 타시도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