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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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요지

  • 2022-12-07 14:30:02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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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요지

제260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요지
화명생태공원~구포시장 잇는 환경·문화 관광벨트 조성
김태식 부의장(구포1·2·3, 덕천2동)

 

김태식 의원은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노르웨이의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고 느낀 점을 우리 구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출발한 오슬로 오페라하우스가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요인을 분석하고, ‘강변수상전시공연장’과 ‘복합미술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환경·문화 관광벨트 개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는 도심을 관통하는 강을 사이에 두고 낙후된 부둣가를 재개발한 사례”라고 말하면서 “문화예술 기능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추어 오슬로 시의 예산 지원 없이도 독자경영을 이어나갈 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었다”고 소개하였다.
이어 북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북구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주민 삶터를 중심으로 낙후되거나 미개발 되었던 곳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화명생태공원 내에 대형공연장과 수상 체험시설 등을 갖춘 ‘강변수상전시공연장’을 조성하고, 구포시장 인근 폐목욕탕의 외관을 보존하되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복합 미술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두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닌 환경·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조례와 정책 마련해야
김태희 의원(화명1·3동)


김태희 의원은 공무국외 출장을 통해 핀란드와 노르웨이의 친환경적 사회를 보고 우리 구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조례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핀란드와 노르웨이 사람들의 삶에서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자연이 삶의 공간에 스며들어 소유가 아닌 공유, 발전보다 지속가능을 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선진국을 보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가 기후위기의 국제적 책임과 미래형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과 시행령’을 제정하였고 이에 대한 실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도 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속가능한 국가와 도시를 위해 힘쓰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구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공공건물, 공영 주차장, 교량, 가로등, 야간벽화 등 공공부문에서부터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바꿔 기후위기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신청사 건립 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건축법 도입을 건의하였다.
더불어 실용성과 건축학적 아름다움을 겸비하여 100년 넘게 지속될 수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변화와 혁신의 북구를 위한 제언
하승범 의원(화명1·3동)
 

하승범 의원은 북구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방향성과 현안 과제를 제언했다.
하 의원은 먼저 혁신과 변화를 위한 조직 문화와 시스템 체계화를 강조하고, “구정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효율적 접근 방법, 전략적 관점에서 혁신을 주도해줄 것”을 주문했다.
하 의원은 북구의 현안과제로 안전을 진단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도시를 재현한 뒤 그 안에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예측하여 다시 현실에 적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하 의원은 “최근 혼잡상황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변화에 대비해야 될 것”이라 제언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금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북구는 어느 지자체보다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지방재정 확충의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