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 의장 인사말 통해

“동료의원·공무원 노고에 감사”

결산검사위원 3명 선임하고

조례안 등 안건 심의·처리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제238회 임시회를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였다.

제238회 임시회는 당초 3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회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한 차례 일정을 연기한 끝에 이날 회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창희)는 3월 13일 회의를 열고 시급한 현안과 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회 일정을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정기수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도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해주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방역활동 등 특단의 노력을 하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이럴 때 일수록 모두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초에 계획한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의회는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의 건,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였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기태 의원(대표위원), 문정욱 공인회계사, 김진홍 전 공무원을 선임하였으며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 전반에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3월 20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였다.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김성택)는 ‘북구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북구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여 모두 원안가결하였다.

주민도시위원회(위원장 백종학)는 ‘북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북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북구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하고 ‘북구 다함께 돌봄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하였다.

의회는 3월 23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의결한 후 제23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문의 의회사무국 ☎309-4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