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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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요지

  • 2025-10-24 16:32:19
  • 정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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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명소 관리 전담 인력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제언
정기수 의원 (화명1·3동)

우리 구의 명소인 장미공원, 수국 공원, 그리고 황톳길 관리 전담 인력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구에는 약 6,000그루의 수국과 1만 5천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어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지만,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물 관리 문제입니다. 장미와 수국은 제때 물을 공급하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거나 시들기 쉬운데, 전문 관리 인력 부족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둘째, 황톳길 관리 문제입니다. 황톳길은 적정 습도가 유지되어야 하지만, 현재 관리가 미흡해 비가 온 뒤에는 물이 고이거나 바닥이 딱딱해져 주민들이 걷기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셋째, 전문 관리인 제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자활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들이 투입되고 있으나 전문성이 부족해 작업 진도가 더디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공원 시설 관리 문제입니다. 벤치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관광객들이 앉을 자리가 부족합니다. 특히 공원 화장실 청결 상태는 관광 이미지와 직결되는 문제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섯째, 노동 시간 운영의 탄력성 문제입니다. 여름철 무더위 등 기후를 고려해 근로자들의 노동 시간을 조정해야 하며, 공휴일에는 주민들이 더 많이 찾기 때문에 대체 근무자를 배치해 시설 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소 관리도 강화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배설물, 낙엽, 솔잎, 쓰레기 등은 공원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어, 철저한 청소가 필요합니다.
장미와 수국, 황톳길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전문 인력 확충과 전담 조직 구성, 계절별 근무 시간 조정, 공휴일 대체 근무제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구포3동과 화명·금곡동 마을버스 노선 연장 및 신설 방안 제안
김태식 의원(구포1·2·3동, 덕천2동)

구포3동과 화명·금곡 지역을 연결하는 직통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 신설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다시 한번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제기했음에도 8년째 해결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포3동에는 성도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화명·금곡동 방면에서 등교 시 덕천 로터리에서 환승하거나 학원버스, 자가용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환승으로 인한 시간 손실과 피로 누적으로 학습 효율이 떨어지고, 학부모들은 교통비와 사교육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구포3동 주민들 또한 화명동 롯데마트나 금곡 하나로마트, 장미공원 등을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환승을 거쳐야 하며, 생활권 이동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학원 접근성 또한 떨어져 구포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불리합니다.
구포3동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데다 교통망이 취약해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이 제약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주민들의 요구는 교통 편의와 기본적 생활권 보장을 바라는 정당한 요청입니다.
이에 저는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합니다.
첫째, 금곡동에서 화명동을 거쳐 구포시장까지 운행하는 삼진여객 3번 마을버스를 구포3동까지 연장하거나, 최소한 등하교 시간대만이라도 연장 운행하는 방안입니다.
둘째, 북구청 신청사 이전에 맞춰 의성로를 경유하는 새로운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입니다.
“길이 있어야 사람이 온다”는 말처럼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잇는 생명줄입니다. 버스 한 대의 증설이 학생들의 미래를 열고 주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구청의 적극적인 의지와 결단으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북구국민체육센터가 구민에게 사랑받는 시설로 거듭나길 바라며
하승범 의원(화명1·3동)

저는 오늘 북구의 유일한 공공 수영장인 북구국민체육센터가 직면한 문제들과 그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북구국민체육센터는 2011년 와석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되어 부산시체육회가 위탁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감소와 정부·지자체 요금 할인 정책으로 수익 구조가 회복되지 못한 반면, 공공요금은 2022년 1억 5천만 원에서 2024년 3억 3천만 원으로 두 배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2022년 2,800만 원, 2023년 1억 원, 2024년에는 무려 2억 2천만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재정난 극복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주민 부담을 감안해 신중해야 하며,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도 필요합니다.
또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 차원의 재정 지원이 더 확대되어야 하는데, 현재 1억 2천만 원 지원은 부산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부족합니다.
시설 노후 문제도 심각합니다. 냉난방기 21대가 설립 당시 그대로 사용되면서 부식과 누수, 누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영장 구조물 부식과 유아풀 천장 낙하 같은 안전사고 우려도 큽니다.
다행히 올해 9월부터 수영장 시설 개선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냉난방기 교체 등 근본적인 문제는 이번에 해결되지 못합니다.
이에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이번 수영장 공사 기간을 활용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시설 전반 정비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확보해 주십시오.
둘째, 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구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가 절실합니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 없이는 구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북구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구민 건강과 여가, 복지를 아우르는 생활 SOC입니다.
북구국민체육센터의 오랜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받는 시설로 거듭나도록 과감한 결단을 부탁드립니다.
 
북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센터 건립 제안
김정원 의원(구포1·2·3동, 덕천2동)

오늘은 북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센터 건립과 청소년의회 제안의 민주적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년 제5기 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문화위원회 문채윤 의원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이용할 스포츠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청소년 전용 스포츠센터 건립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희망이 아닌 현실적인 신체발달의 어려움을 반영한 절실한 요구입니다.
현재 북구의 스포츠센터 시설은 주로 성인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구는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제약이 되고 지역사회의 활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전용 스포츠센터 건립은 단순한 시설 마련이 아니라 청소년 참여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기획자가 되어 자신의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경험은 큰 자긍심과 동시에 동기부여와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24년 완주군은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관을 운영하며 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우리 북구도 청소년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 참여와 존중의 민주주의 문화를 키워나가야 합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는 ‘아동의 놀이와 여가, 신체활동의 권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부산광역시 북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는 아동의 놀이와 신체활동 권리를 보장하고 구청장에게 관련 여건 마련을 책임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북구가 이를 실천할 때입니다. 청소년 전용 스포츠센터 건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며, 청소년들의 민주적 참여를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구청장님과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요청드리며, 저도 의회 차원에서 힘껏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