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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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 만나면 피하고 신고부터

  • 2024-11-22 17:58:52
  • 정영춘
  • 조회수 : 561
유해야생동물 만나면 피하고 신고부터
 
소리 민감해 ‘뛰거나 소리치지 않기’
포획트랩, 순찰 등 적극 대응
 
최근 야생 멧돼지의 도심 출몰이 빈번해지면서 주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우리 구는 금정산과 백양산 일대를 중심으로 △포획트랩 7개소 설치 및 정비 △유인용 먹이 공급 △유해 조수 기동포획단 상시 운영 △주요 등산로 순찰 등을 통해 멧돼지 출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포획 트랩은 △가나안수양관 인근 2곳 △화명동 흥아농장 주변 2곳 △구포동 태진여객 인근 1곳 △만덕동 계곡산장 주변과 뒷산 2곳에 설치하여 정비를 마쳤다. 우리 구는 2022년 10건, 2023년 29건의 멧돼지를 포획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포획 건수가 없다.
구 관계자는 “멧돼지 번식기간(11~1월)과 포육기간(5~6월)에는 주요 등산로를 벗어난 산행이나 야간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며 “멧돼지와 마주쳤을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뛰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환경위생과 ☎309-4386
 

야생멧돼지 도심 출현시 행동 요령
소리 지르거나 뛰지 않기: 멧돼지가 놀라 흥분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행동하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멧돼지를 자극하지 않게 조용히 뒷걸음질하여 이동
등산로 벗어나거나 야간 산행 자제: 번식기간(11~1월)과 포육기간(5~6월)에 주의
신고하기: 경찰(112) 또는 소방서(119)에 정확한 위치와 상황 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