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가축시장 폐업 2주년 맞아
11월 20~21일 화명생태공원에서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포하고
대학·청년기업 등 참여하여
캐릭터·주얼리 작품 등 홍보
 
우리 구는 구포가축시장 폐업 2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북구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11월 20~21일 화명생태공원 구포나루축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1회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동물학대의 온상으로 여겨졌던 구포가축시장을 전면 폐업한 것을 기념하여 지난해 11월 ‘생명존중 가치 실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진행하여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최소의 인원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사람과 동물,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함으로써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우리 구 자체사업으로 기념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개막식, 토크쇼, 동물영화 상영전, 반려동물 주얼리 작품전 등이 있다. 동물영화 상영전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진행하며, 주얼리 작품전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주최한다. 체험행사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상담과 힐링산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힐링산책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부대행사는 반려동물산업전, 반려동물 캐릭터 홍보, 유기동물 입양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구는 전국 최초로 온택트 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축제의 자료는 유튜브에서 ‘견생폼사’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