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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8월호] 건강 칼럼 부정맥이란
건강 칼럼
부정맥이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박종성 교수
맥박을 촉진해서 부정맥을 찾아봅시다
부정맥은 심장 내부에 비정상적인 전기의 흐름이 만들어져 심장 박동에 변화가 생기는 여러 병들을 통칭하는 용어로 정상 성인의 심장은 분당 60~100회의 속도로 규칙적으로 박동(수축)합니다.
노인들은 심장이 분당 50회 전후의 속도로 느리게 박동할 수 있지만 박동 자체는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심장박동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손목에서 맥박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맥박을 촉진했을 때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는 두 가지 이상징후는 맥박이 너무 느리거나 빠르게 뛰는 경우와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입니다.
부정맥 환자의 심장은 분당 50~60회 이하의 속도로 느리게 박동할 수 있고, 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빠르게 박동할 수도 있으며 맥박이 느리게 뛰면서 불규칙하기까지 한 경우에는 서맥성 부정맥, 맥박이 빠르게 뛰면서 불규칙하기까지 한 경우에는 빈맥성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맥박이 정상 속도로 뛰더라도 불규칙하게 뛰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진단 방법
부정맥은 심장 내부에 비정상적인 전기의 흐름이 만들어져 심장 박동에 변화가 생기는 여러 병들을 통칭하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고 있을 때 심전도 검사(심전도는 신체의 표면에 여러 전극을 부착해 심장의 전기적 활성을 기록하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부정맥은 짧게(몇 초, 몇 분, 몇 시간) 지속되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오래(며칠, 몇 달간, 몇 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짧게 지속되는 부정맥의 경우 두근거림, 호흡곤란, 어지럼 등의 증상을 느끼거나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뛰고 있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해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부정맥이 의심될 때는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맥 심방세동이란
여러 부정맥들 중 ‘심방세동’이란 특이한 부정맥이 있는데 심장의 보조 펌프인 심방이 전기적으로 마비되면서 정상적인 수축을 하지 못하고 부르르 떨기만 하는 상태(세동)에 있는 병입니다.
심방세동은 대표적인 노인성 부정맥으로 60~70세 이후의 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뇌경색과 심부전이 발병할 때까지 증상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흔합니다. 감기약이나 일부 건강기능 식품에도 심박수를 올리는 성분이 있으므로 복용 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심방세동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경색’과 ‘심장기능부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6.08.25
조회수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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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8월호] 희망카툰
희망카툰-이규진
2026.08.25
조회수 : 303
- [2026년8월호] 딸과의 소소했던 여행 독자수필 딸과의 소소했던 여행 박영희(화명동) 오랜만에 딸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을 다녀왔다. 직장생활로 바쁜 딸이 홀로 지내는 엄마의 적적한 마음을 헤아려 마련한 소중한 여행이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차로 다섯 시간을 달려 양양군 화일리에 도착했다. 짙은 초록빛과 부드러운 바람, 이름 모를 산새들의 울음소리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도시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이었다. 시골에서 자란 내게 이런 한적한 곳은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 남편의 직장과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부산에서 살아왔지만, 마음 한편에는 언젠가 농어촌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이 자리하고 있었다. 숙소에 도착해 차창을 내리자 맑고 포근한 공기가 가슴 깊숙이 스며들었다. 저녁에는 딸과 메밀막국수와 육전을 먹었다. 막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 비비니 시원하고 감칠맛이 났다. 소박한 한 끼였지만 딸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했다. 숙소로 돌아와 집안 이야기며 이웃 이야기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이어가다 자정이 가까워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낙산사를 찾았다. 대웅전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과 안녕, 행복을 빌고 낙산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넓은 바다에서는 큰 파도가 넘실거렸고, 말없이 스쳐 가는 바람은 커다란 위로가 되었다. 모래 위에 남긴 발자국은 이내 바람과 파도에 흐려졌다. 모든 것은 잠시 머물다 사라지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를 한참 바라보자 마음속 불안과 스트레스도 함께 씻겨 내려가는 듯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 한편이 환하게 정리된 느낌이 들었다. 여행은 무언가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마음속에 쌓인 것을 조용히 덜어내고 비우는 일인지도 모른다. 낙산의 맑은 공기와 바람, 파도를 마음에 담고 언젠가 딸과 다시 찾을 날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2026.08.25 조회수 :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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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8월호]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축하합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북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북구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사행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평·생·학·습’ 네 글자에 배움의 즐거움과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아 재치 있고 따뜻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호에서는 응모작 가운데 참신한 표현과 진솔한 이야기가 돋보인 우수작 8편을 소개한다.
배움에는 정해진 나이도, 늦은 때도 없다.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이웃과 경험을 나누는 평생학습은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배움에 참여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을 표현한 사행시를 소개한다.
문의 북구 평생학습관 ☎309-6171
2026.08.25
조회수 : 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