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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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방자치 연수를 다녀와서 - 박영림 박 영 림 / 북구청 부구청장지난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9박 10일간 내무부 지방자치 단체 국제 재단이 실시한 고위정책 관리자 미주과정 해외 연수단의 일원으로 미국의 지방자치를 연수하는 기회를 가졌었다.우리의 지방자치가 3년째를 맞고 있고, 21세기로 향한 길목에서 선진 지방자치 행정의 연수는 대단히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요약 보고 드리오니참고가 되길 바랍니다.이번 연수의 목적은 미국의 주정부와 기초자치 단체와의 기능 역할 사무분장 등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고 교통분야, 특히 도시교통 해결 방안과 도로관리,쓰레기 처리장을 비롯한 환경관리 등을 중심으로 지방자치 단체의 주요 관심사항에 중점을 두었다.공식 방문기관은 뉴욕주,뉴욕시,알바니시(뉴욕주수도),웨체스카운티,발티모아시(메리랜드주)이고, 관광차 뉴욕주 북쪽에 있는 버펄로시, 세계적 관광지 나이야가라 폭포가 있는 나이야가라주,미국의 수도 워싱톤을 방문하였다.우리는 당일 뉴욕 도착 즉시(14시간 비행) 뉴욕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꽉 짜인 일정에 따라 강행군하였으며, 또한 시차 적응이 어려워(일주일 계속됨)방문기관 마다 자치현황을 청취하고 소상히 파악하기란 무리였었다.특히 미국의 지방자치는 300년이란 긴 세월속에 발전해 왔기 때문에 우리의 지방자치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또한, 미국의 지방자치 단체는 계층과 종류도 많을 뿐 아니라 자치형태도 자치단체별로 다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간략히 정리 보고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므로 본 보고는 극히 제한된 내용임을 미리 밝혀둡니다.미국의 지방자치는 철저한 주민자치 의식에서 출발한다. 우선 기초자치 단체를 우리나라는 지방자치 단체라 부르지만 미국은 지방정부(Local Government)라고 부르기 때문에 독립적(獨立的)이고 자립적(自立的)인 관념을 준다.민선에서 선출된 장은 기초 자치단체별로 자치법규(自治法規)에 따라 외부의 간섭없이 지방자치 행정을 자기 책임하에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그 형태는 자치단체별로 다르고 복잡하다. 미국의 주(State)는 우리나라 國家와 같고 뉴욕시의 경우는 뉴욕주의 특별시로서 미국의 일반시(City)와 달리 우리나라 서울특별시와 같다. 뉴욕주의 웨체스카운티(County)는 6City 14Town 23Village를 포괄하는 지방정부이나 우리나라 군과 같은 지방자치 단체가 아니라 일선 지방정부(City,Town Village)를 지원하기 위한 주정부의 보조기능을 담당하는 준자치 행정 계층으로 볼 수 있는데 의회도 구성되어 있어 특수한 자치정부다.인구가 몇 안되는 Village(예 28세대)도 선출직 장과 의회,공무원이 있다 -(민원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근무 일자를 정하여 근무). 이는 지방자치 행정이 확실히 주민 자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정부의 현황은 1연방정부와 50개 주정부 86,743개 지방정부(카운티 3,043개.지자체 19,296개. 타운 16,666개.학교구 14,556. 특별구 33,131개)로 되어있다.지방자치단체장은 많은 기능과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우리나라 자체단체가 갖고 있지 않은 지방경찰, 교육, 교도, 환경 등 업무를 지방정부가 직접 관장하고 있으며, 과장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직접 임용하는 인사권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비서실은 많은 인력(100명)으로 구성된 직속기관으로 사업추진부서의 모든 업무를 빠짐없이 파악 추진할 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지방정부와 의회는 상호견제속에 엄격히 독립기관으로 상호존립하고 있으며 주(州)의 상원의장은 부지사가 되고 주지사는 일주일에 두세번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에게 행정을 공개하고 비판을 받는 그야말로 책임행정을 수행한다.공무원의 구성은 여성이 주류를 이루고 Power도 막강하다. 뉴욕시의 경우 여성이 75%나 되고 비서실의 실장과 과장급 이상이 대부분 여성이다.비서실의 일은 매일 집행부서의 업무 추진상황을 확인하여 시장에게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철저한 업무 감시와 파악으로 시장의 업무차질을 막고 강력한 업무 추진을 할 수있도록 보좌한다.여성실장을 비롯한 간부여성은 하나같이 브리핑을 잘하고 남자들 못지 않게 유능해 보였다. 이유를 알아보니 이들은 주로 변호사,교사 등 사회지도층 에서 발탁된 사람이라고 한다.뉴욕시청방문에서 실망스러웠던 일은 브리핑 장소가 너무 협소하여 불편하였으며 정부시장은 물론 행정실무 부서의 간부들마저 나타나지 않고, 물 한잔도 대접받지 못해 우리의식과 생활 양식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감내하였다. 공무원 신분은 정무직과 직업 공무원으로 구분되고 과장급이상은 정무직(Unclassified)으로서 과장은 기관장이 직접 임용하고 국장급 이상은 의회동의를 얻어 임용한다.직업 공무원(Civil Service)은 공개 채용하되 변호사,간호사등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하고 정년제도가 없으며, 보수는 매년 3% 정도의 승급과 근무실적에 따라 기관장이 결정한다.특히, 정무직은 기관장이 바뀔 때 교체 되는데 업무의 일괄성을 유지키 위해 보통 20∼30% 교체된다고 한다청사 출입과 감시제도는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청사 출입구마다 권총을 찬 청경의 감시하에 감시 카메라가 있고, 공항출입때 보는 감시대를 통과하여 출입할 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볼티모어시 같은 경우는 입구가 한 사람이 통과 할 수 있는 문으로 되어있고 그것마저 평소 닫혀져 있어(들어가면 홀이 있음) 관공서가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지 회의마저 들었다.권총을 자유로 소지 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치안상 부득이 한 조치라 생각되나 청사를 자유롭게 개방하고 출입할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미국사회의 이면을 재조명 해 볼 수 있었다.지방정부 예산은 연방정부,주정부의 교부금과 자체 재산세로서 구성되고 연간 세출액이 정해지면 세입은 일정액의 교부세와 재산세로서 충당하는데 재산세 연간증액은 일정 비율이상으로 의회에 승인을 받을 수 없으므로 세출액을 재산세로 충당 못할 때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재정파탄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공무원 감축이나,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 일을 도와주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따라서 자치정부는 자체재원 확보를 위해 경영마인드로 갖고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자치단체별 연간 주민소득(GNP)수준은 다르고 이는 지방자치 단체장의 차기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 (참고, 자치단체 주민소득,뉴욕시 16,281$.뉴욕주 16,222$.알바니시 11,525$.볼티모아시 11,994$.웨체스카운티 35,945$.미국 24,700$) 각 자치정부의 쓰레기 처리는 넓은 영토을 갖고 있는 덕분으로 매립에 의존하고 있으며 뉴욕시의 경우 생활쓰레기는 현재 스테틴 섬에 매립하고 있으나 앞으로 2002년경에는 독일식이나 일본식의 소각처리를 할 계획으로 있다.웨체스터카운티시의 자원재활용 센타(Metrial Recovery facility)는 지역내 재활용품을 수집,운반 처리과정을 거쳐 외부로 반출하는 과정을 하나의 System에 의하여 시범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많은참고가 되었다.볼티모아시의 하수처리 공장은 88만명의 생활오수를 생활오수로관을 통해 집수하여 여러 공정을 거쳐 마지막에 강물에 투입되는데 고기가 살고 있는 것을 보았다.생활용수는 지역적으로 넓고 호수가 많아 깨끗한 원천수로 공급받고 있어 부러웠다.교통문제는 우리나라와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였다. 뉴욕시의 경우 아침,저녁 러쉬아워 시간에는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하고, 특히 대중버스외 관광버스는 진입할 수 없게 규격장치가 되어있다. 맨하탄 지역의 교통은 주로 일방 통행이고 정차는 10∼30분 정도 정차시간제(표말)로 되어 있으며 신호등은 무시된 채 보행위주의 교통으로 변하고 있어 법치국가에 있어서 아이러니칼한 현상으로 받아 들어졌다. 지방행정 수요는 주로 공해,환경,교통,도로,공공시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나이야가라주의 경우 6개월간 눈이 오기 때문에 예산의 25%를 도로관리에 투입하고 뉴욕시의 경우 교통,공공건물,공원,도로 관리에 치중하고 있다.끝으로 미국방문을 통해 각인된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워싱톤은 미국 민주정치의 산실이며 고장이였다.도시전체가 공원화 되어 있고, 미국의회의 건물을 중심으로 도시가 바둑판처럼 형성, 의회 건물 높이 이상은 건물을 지을수 없기 때문에 어디서나 의회 건물은 보인다. 장엄한 흰색 건물내는 미국 역사에 남는 인물들의 동상과 역사적 그림으로 장식되어 정의롭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건물 뒤편으로 넓은 광장과 호수 그 앞으로 위싱톤 기념탑이 50개주의 나부끼는 성조기에 둘러싸여 있고, 그 앞으로 링컨 기념관.제프슨 기념관 있으며, 링컨의 근엄한 동상에서 의회를 주시하며 민주주의 정신을 암시하는 모습은 오늘날 미국이 민주주의 정상을 지키는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이와 같이 도시전체가 의회 민주주의 원칙을 고수하도록 계획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느낀 바 크다 미국 성조기는 자랑스럽고 성스럽게 관리되고 있었다. 관공서,공원,주요건물 어딜가나 성조기는 자랑스럽게 펄럭이고 있었다. 뉴욕 맨하턴 대서양입구 자유여신상이 있는 공원에는 자유 여신상과 성조기만 커다랗게 보였다. 건물마다 건물의 규모에 맞게 조화롭게 깨끗이 24시간 게양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미국의 긍지와 단결 그리고 애국의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미국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동상의 전시장이다. 맨하턴의 웅장한 고대 유럽식의 건물은 건물마다 최고의 기술을 동원 섬세하고 튼튼한 영구건물로 건물 간에 공간없이 건축이 되어 토지를 잘 이용하는 것 같았으며 뉴욕주 청사 건물안과 미 의회 건물내에 역사적인 인물의 동상, 각 도시마다 공원내 동상,링컨.제프슨 기념관의 동상은 잘 보존,관리되고 역사의 교육장으로 많은 사람이 관람하고 있었고, 특히 링컨이 피살된 극장도 그대로 두어 역사의 현장을 관광명소로 활용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운집하고 있었다.미국의 지방자치는 출발 과정부터 우리와는 다르고 정치,문화,사회 등 전반에 걸쳐 행정,환경부터 다르기 때문에 우리와는 많은 거리가 있다. 미국은 정의와 법치가 지배하는 나라라면 우리는 아직도 도덕과 윤리가 생활기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다원화 되어 가는 사회에 적응되는 21세기에 걸맞는 지방자치 행정을 창조하기 위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우리 공무원 모두가 여건이 허락한다면 견문을 넓히는 연수의 기회가 있기를 바라마지 않으면서 끝을 맺습니다. 1997.05.26 조회수 : 1126
- 실과◆소개 - 건축과(建築課) 이 광 길(李廣吉) 과장 쾌적한 환경과 주민편익 위주의 건축행정 구현구민여러분 반갑습니다. 평소 건축행정 발전에 많은 협조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축과라 하면 각종 인·허가등 민원사안이 많아 구민 여러분과는 근접해 있습니다. 건축과에는 4계 즉, 건축관리계, 공동주택계, 건축계, 건축계획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계별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건축관리계에서는 위법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단속·철거와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제반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무허가 단속반원이 매일 순찰, 관내 위법 무허가 건축물을 단속하고 있으며 현장점검이나 주민신고 등을 통해 적발된 위법건축물에 대해서는 먼저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에는 이행강제금 부과와 고발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행강제금은 건축법 제83조에 의거 최초의 시정명령이 있는 날을 기준으로 하여 1년에 1회에 당해 시정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반복하여 부과됩니다. 또한 관내에는 공동주택(아파트와 연립주택)이 114개소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하자보수등 공동주택에 관한 제반 사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계에서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업무와 주거환경개선사업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업무는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므로 구민복리증진을 위하여 건실한 양질의 주택을 건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내집마련의 꿈을 현실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구 관내 대규모사업장인 화명동 흥아대림아파트 주택건설사업장외 12개 주택건설사업장에서 총 7,978세대를 공급, 97년 4월말 현재 미분양 1,062세대, 미분양율 15%로 미분양아파트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현재 건축과에 내집마련돕기 창구를 개설, 주민들에게 시내전역의 미분양아파트 분양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건설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하여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란 도시저소득 주민을 위해 정부와 주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정, 지구내 도로 상·하수도 등의 공공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 주택난을 해결하여 균형있는 개발로 조화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관내에는 만덕1·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중에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거환경개선사업현황 ▲건축계에서는 건축물의 대지·구조·설비의 기준과 건축물의 용도 등을 정하여 건축물의 안전·기능 및 미관을 향상시킴으로 공공복리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각종 건축 인·허가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는 신고사항으로 각 동에 위임하여 허가를 갈음토록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단순히 건축 인·허가만을 중심으로 해오던 건축행정방향을 도시미관증진, 주민의 복리증진기여쪽으로 전환, 97년 건축허가시 옥상물탱크를 차폐시설 하도록 하고 있으며 건축공사로 인한 공공시설물 훼손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원상복구토록 행정지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건축계획계에서는 건축위원회 운영과 심의건축물 허가·사용승인업무, 건축조례 제·개정업무, 도시재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시미관향상을 위하여 간선도로변에 건물을 신축할 시 사전에 우리구 건축위원회의 미관심의를 거쳐 건물을 신축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건축미관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법에 의거 건축조례로 위임된 사항에 대하여 우리구 실정에 맞게 건축조례를 제·개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금번 대폭적인 건축법의 개정으로 현재 북구 건축조례를 현실정에 맞게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재개발 사업업무를 담당하는데 도시재개발 사업이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되어 있고 도로·상하수도등이 정비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건물과 토지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하여 도시기능의 회복 및 공공복리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향후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에서 건축과 계별 주요업무를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뿐아니라 계속적으로 부실공사 예방 및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점검반을 상시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행정에 힘쓰며, 도시경관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위법행위에 근절하여 주민편익위주의 건축행정을 구현코자 전직원 합심하여 노력하겠습니다. ☞ 건축과 계별 주요 업무 ☜ 건축관리계 : 위법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단속·철거와 공동주택관리 공동주택계 :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업무와 주거환경개선사업업무 건 축 계 : 각종 건축 인·허가 업무 건축계획계 : 건축위원회 운영과 심의건축물 허가·사용승인업무, 건축조례 제·개정업무, 도시재개발업무※ 건축 신고■ 대상 ·신축:연면적50㎥이하인 건축물 (단독주택인 경우 100㎥) ·증축:바닥면적의 합계가 50㎥ 건축물의 높이 3m이하 ·개축,재축,대수선:바닥면적의 합계가 50㎥이하 ·용도변경:건축물의 대지·구조및 설비를 달리하지 아니 하는 범위 내■처리기간: 3일■처리부서:거주지 동사무소 1997.05.26 조회수 : 995
- 북·한·소·식 - 굶주림 속에서도 변화없는 북한의 군사위협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의 체제붕괴 징후가 포착되면서 한반도에 전쟁위험이 감소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의 시각은 이와 다른 것 같다. 최근 국가안전기획부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식량난 극복을 위해 대외적인 외교를 전개하면서도 농업개혁, 군비축소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기보다 죽은 김일성 생일행사와 금수산궁전 등 우상화시설에 재원을 투입하면서 전쟁준비를 우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방부도, 지난해 12월 김정일이 비밀연설에서 “군량미도 바닥났다”고 말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북한 지도부가 비축군량미 절반만 풀어도 올 가을 추수 때까지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북한의 이러한 이중성에 대한 평가는 최근 한국을 다녀간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의 “북한이 아사위기에 따른 긴장으로 한반도는 예고없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현재 북한은 먹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도 1백만명 이상의 병력을 유지하며 매년 58억 달러의 군사비를 쏟아붓고 있다. 더구나 북한 총참모장 김영춘도 지난 4월 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4주 중앙 보고대회에서 “한반도 정세가 한·미 양국의 도발책동으로 전쟁위기에 있다”고 왜곡하며 “우리는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초근목피와 사료 등으로 연명하는 북한의 참상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는 북한 동포돕기운동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지난 4월 20일 무사히 서울에 안착한 황장엽 비서가 “북은 남을 공격하는 무력통일을 기본정책으로 하고 있다”고 증언한 바와 같이 대북식량자원은 북한의 이러한 이중성이 해소된 상태에서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국가안전기획부) 1997.05.26 조회수 : 1040
- 지명유래 1 - 거북이가 쉬어 갔던 곳, 구포 구포(龜浦)는 1963년 부산시에 편입되기 이전에는 경남 동래군 구포읍으로서 구포리, 덕천리, 만덕리, 화명리, 금곡리, 금성리 등 6개리(里)로 형성되어 있었다. 구포리의 자연 마을로는 본동, 구복동, 구명동, 시장동, 대리동, 구남동이 있었는데 지금은 구포1, 2, 3동으로 분동되어 있다. 구포는 이름 그대로 거북이와 연관된 고장이다. 양산군지에 ‘창(倉)을 설치 하였으므로 남창(南倉)이라고 하며 범방산 한 줄기가 낙동강 물을 향하여 머리에 돌을 이고 있는 모습이 거북이와 같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구포에는 정부의 세곡(稅穀)창고가 있어 지명을 남창으로도 불렀다. 여기에 나오는 범방산은 지금의 구포도서관과 구포여상 뒷산에서 구포국교 뒷쪽까지 뻗어내린 산인데 그 형상이 거북이와 닮았다고 해서 거북산으로도 부르고 있다. 그리고 옛 기록에 ‘창의 강변 남쪽에 구멍이 있는데 겨울에는 따뜻한 기운이 있어 이를 보고 사람들이 구식진(龜息津)이라 말한다’고 했다. 바다의 거북이가 물가의 갯벌에 구멍을 파고 들어 앉아 겨울잠을 자면서 쉬는 곳이라 하여 구포의 지명이 거북이에서 연유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신령스런 존재인 거북이를 신(神)으로 해석하여 지명의 유래를 들기도 한다.조선시대에는 구포를 감동진(甘同津)으로 불렀는데 감동이란 지명도 신의 뜻을 품고 있는 것이다. 구포에는 별신굿의 풍속이 있었고 지금도 대리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있어 구포의 지명이 신과 연관된 것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자료제공- 낙동문화원 1995.11.25 조회수 : 1270
- 75년 이발관 45년 이발사 이발 외길 인생 박 상 구 씨구포역에서 구포시장으로 가다보면 철도건널목 입구에 「70년 전통과 역사의 이발소 40년 이발사」란 간판이 걸린 아주 오래된 일본식 건물이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끈다.주변에 구포장터가 있었던 시절인 1920년에 세워진 이 건물은 75년동안 이발소를 운영해 오면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북구내의 명소로 자리했다. 건물 자체뿐만 아니라 세워질 당시의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 이발소는 세월의 자취와 손때가 묻어 있어 노인들은 물론 젊은 사람에게도 옛 모습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게 한다.현재 이 이발소는 박상구(59, 구포1동) 씨가 운영하고 있는데 그는 지난 70년에 이곳을 인수한 후 골동품처럼 되어버린 가구며 거울, 이발기구등을 소중히 보존하며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다. 특히 건물 내의 거울과 앞탁자 같은 가구는 고스란히 유지된 75년전의 물건이라며 자랑이 대단했다. 올해로 45년째 이발사 생활을 하고 있는 박상구씨는 “명절이면 70대 후반이나 80대로 보이는 노인분들이 찾아와 옛시절을 회고하며 감탄할 때가 가장 보람있었다”고 말한다.또 그는 “지난 79년에서 83년 사이엔 장발이 한창 유행하여 손님이 하루 10명도 채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지금도 이발 손님이 미용실로 몰리는 추세라 어렵지만 그 자신이 이발소를 계속 운영하는한 이 오래된 건물과 가구등 시설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유서깊은 명소로 자리하도록 지켜나가겠다고 그는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1995.11.25 조회수 : 1360
- 건강상식 - 술마시고 속쓰린데 좋은 모과차 <동의보감>의 모과 및 명자의 기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모과는 구토·설사후에 다리에 쥐가 내리는 것을 고치며 음식소화를 촉진하고 설사뒤 갈증나는것, 가슴 밀어 오르는 것, 각기·수중다리·구역질등을 다스리고 담을 삭이며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고 다리 힘이 약한 것을 고치지만 산기(酸基)가 많아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치아와 뼈를 약하게 한다. 철기를 접촉시키지 말것이며 구리칼로 껍질과 씨를 없애고 얇게 저며서 볕에 말려두었다가 사용한다」 명자와 모과는 약효가 대동소이하여 주독과 이에 따르는 메스꺼움이나 속쓰림 등에 좋아서 술을 많이 마실수 있게 하며 냄새가 향기로우면서도 매워 옷장에 넣어두면 좀벌레가 죽는다고 한다. 1995.11.25 조회수 : 1195
- 북구를 빛낸 인물 - 민속학의 개척자 남창(南滄) 손진태(孫晋泰) 선생 한국민속학의 개척자요, 사학자(史學者)였던 남창 손진태 선생은 1901년 동래군 사하면 하단리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부모를 여의고 구포 할머니댁에서 성장하였는데 9세때(1909) 구포의 사립구명학교에 입학하였다.호를 남창(南滄)으로 썼는데 그 연유는 조선시대 조세(租稅)곡식을 저장하던 남창이 있던 구포와의 인연으로 붙였던 것이다.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12세때(1912) 서울 중동학교에 입학하여 15, 6세때 졸업하였고 만주에 다녀온 후 구포의 할머니댁으로 돌아와 있다가 19세(1919)때 구포장터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의 주동자로서 징역 4개월의 옥고를 치렀던 기록이 남아있다. 20세를 넘어서자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사학과에 입학, 27세(1927)때 수료하였다. 그 당시 식민지 지배하에서의 역사학은 자유로운 연구가 어려워 민속학 쪽으로 선회하여 우리나라의 설화, 민담(民譚), 신화등에 대한 많은 연구와 답사를 통해 한국민속학계의 선구자적인 업적을 남겼다. 33세(1933)때 연희전문 강사, 34세(1934)때 보성전문 강사, 도서관장을 역임하였고 해방이후 문교부 편수국장, 차관을 거쳐 49세(1949)때 서울대 사범대학장, 문리대학장으로 있다가 50세(1950)에 6.25 전쟁이 일어나자 납북되어 소식이 끊겨 버렸다. 구포의 연동에는 남창 선생이 납북된 이후 한분뿐인 할머니가 홀로 손자를 기다리며 살았던 옛집이 남아있다. 남창 손진태선생은 민속학을 민속사회학, 종교민속학적 토대위에서 민속학을 독자적인 과학으로 인식하고 정면 접근함으로써 민속학 연구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연구의 대상을 민간신앙, 무속, 생활민속, 세시풍속, 통과의례, 제도, 전설등으로 확대했으며 방법론에서는 한국기층문화의 본질을 파헤치기 위해 문화사적 방법에 바탕을 두고 역사적, 인류학적, 사회학적, 고고학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였다.또한 다른 민족의 민속에까지 시야를 넓힘으로써 비교민속학적인 측면에 도달했으며 문헌적, 이론적인 관심에 국한되지않고 현장자료의 수집에까지 관심을 확대하여 민속학의 실증적인 면모를 보여 줌으로써 1930년대 민속학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그의 민속학 연구는 한국문화의 세계성을 입증하려는 작업이었으며 과거의 일본문화가 조선으로부터 항상 받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식민지 지배의 허구성을 논증하려 했다.8·15해방이후 본래의 관심이었던 한국역사를 신민족주의사관에 입각하여 체계화 하였다.남창선생의 한국민속과 역사에 대한 연구는 우리 민족의 주체적인 발전과정을 체계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95.11.25 조회수 : 1211
- 한국의 세계화 수준 어디까지 왔나 한국의 세계화 수준 어디까지 왔나세계시민의식 정립과 자질 함양이 중요세계화와 관련 본 내용은 공보처가 이화여대 김석준 교수팀에 의뢰한 『세계화 지표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한 것입니다. ---편집자우리는 세계화를 추진해 나감에 있어, 먼저 우리나라의 세계화 수준은 과연 어디쯤 와 있는가를 정확히 분석,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우리의 현실을 사실 그대로 진단하고 그 반성의 토대 위에서 세계화의 구체적 실천 방향 및 전략을 모색해 나가기위해서이다. 스위스 국제경영전략 연구원(IMD)한국경제연구원세계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 개인은 우선 세계시민의식을 정립하고 국제 정보 습득과 외국어 훈련, 해외연수 확대등을 통해 자질을 함양해 나가야 하겠다. 1995.11.25 조회수 : 1061
- 우리의 이웃을 찾아서 - 북구의 참일꾼 김기태 청소년 교화와 불우한 이웃위한 봉사에 힘써올바른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 김기태(40, 덕천2동)씨그는 바르게 살기운동 북구협의회 부회장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김씨는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와 탈선을 막고자 상담자 역할로서 청소년 교화에 힘쓰며,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물품과 성금을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또한 국토대청결운동에 앞장서 낙동강 주변, 화명대천천 등지에서 잡초제거·쓰레기·오물수거등으로 자연환경을 살리는데 솔선수범하였다.지난 2월 구청장상을 수상한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봉사자이자 참다운 생활인이다. 1995.10.25 조회수 : 941
- 우리의 이웃을 찾아서 -숨은일꾼 박수일 ▲ 그린코아 사거리에서 거리교통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원내는 박수일씨) 북구의 숨은 일꾼 박수일(56)씨는 교통질서 계도와 주민들의 교통질서 의식정착,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전개에 참여하여 도심지 교통체증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새마을 협의회 회원으로 환경정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특히 10년전부터 교통질서를 위해 구만덕 사거리와 그린코아 사거리에서 아침저녁으로 거리 교통 질서에 앞장서 기초질서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박씨는 89년 북구청장상·북부경찰서장 감사장, 90년에 부산직할시장상을 수상했다. 1995.09.25 조회수 : 1040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