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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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날, 야외에서 문화체험
산책길에서 인형극 공연하고
금관5중주 등 클래식 버스킹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문화예술 공연이 점차 기지개를 펴고 있다.
우리 구는 4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화명대천천변 야외무대에서 ‘산책하다 만나는 클래식 버스킹-다시, 봄’ 공연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금관5중주 공연을, 2부에서는 크로스오버 성악그룹의 공연으로 산책하던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5월 7일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화명생태공원 연결보도 옆 산책로에서 ‘숲속 산책길 작은 극장-동화야 놀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선녀와 나무꾼’ 등 동화를 인형극으로 선보였으며, 인형극 관련 퀴즈와 종이컵 인형 만들기 등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2.05.31 조회수 : 833
- 낙동문화원 향토문화 학술특강 진행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연구 등 총 6개의 강좌 운영 예정 낙동문화원이 ‘낙동향토문화 학술특강’과 문예강좌 ‘미술의 이해’를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향토문화, 생활정보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학술특강은 5월 13일에 개강하여 27일까지 6개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성씨와 족보이야기(박홍갑·문학박사) ▲사라진 소래강과 사립화명학교(박찬석·북구문화해설사) ▲강물의 미학 & 사람의 미학, 북구(조해훈·교육학박사) ▲비우고 채우는 절집 숲(한일우·숲해설가)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연구(최진식·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생활 속의 부동산(정종학·법률구조공단 분쟁조정위원)을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22.05.31 조회수 : 829
- ‘제2회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펼쳐진다 6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 구포역 미디어월에서 상영 신인작가 공모전도 개최 우리 구는 구포역광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제2회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6월 8일부터 29일까지 구포역 일원에서 펼친다. 미디어아트는 실사 영상, 그래픽,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술장르로 구포역 광장에 설치한 ‘미디어월’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문화적·역사적·개인적 단절을 극복하거나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극적인 접촉’을 주제로 ▲작가 기획전 ▲주민참여 공모전 ▲신인작가 공모전 ▲메타버스 구포역광장 조성 및 온라인 활동 ▲부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작가 기획전에는 박재훈, 신이피, 최성록, 김동찬, 이광기 씨가 참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사람들의 극적인 접촉에 대해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구민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 공모전과 신인작가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5월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은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구포역 미디어월에서 상영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구포역 광장을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로도 구현한다. 직접 구포역에 가지 않고도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속 ‘구포문화정거장’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체험할 수 있다. 구포문화정거장에 접속하면 실제 출품된 작품을 감상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구포역광장은 6월 8일부터 29일까지 접속할 수 있다. 한편 ▲미디어아트의 이해를 높여주는 도슨트(작품 설명) 프로그램 ▲학생·상인 대상 미디어아트 문화교육 체험행사 ▲직장인 대상 미디어아트 전시전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일요일인 6월 19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도시철도 구포역 역사 내에서 ‘낙동강변 미디어아트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도시재생과 ☎309-4406
2022.05.31 조회수 : 941- 밀:당(堂) 창업점포 2곳 만세거리에 등장 4월 1일에 나란히 문 열어 2호 ‘제과점빵’ 소금빵 등 인기 3호 ‘프린체’는 갤러리도 운영 우리 구는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밀’과 관련된 요식업종 창업 프로젝트인 ‘밀:당(堂) 창업점포’ 2호점과 3호점을 4월 1일 동시에 오픈하여 주목을 받았다. 밀:당 창업점포는 과거 밀의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점포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구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밀’을 이용한 개성 있는 요리를 주제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실기심사를 진행해 ‘밀:당 창업점포’ 운영자를 최종 선정하고 있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창업점포와 각종 물품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개점한 밀:당 창업점포 2호점 ‘제과점빵’은 청년 부부가 운영하는 빵가게로 만세거리의 문화예술플랫폼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다. 제과점빵은 빵을 만들 때 흔히 쓰는 이스트 대신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하여 건강과 맛 모두를 잡은 덕에 창업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프랑스바게트, 소금빵, 통밀감빠뉴, 통밀식빵 등이 대표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일요일은 휴무한다. 문의 ☎010-7556-0657 밀:당 창업점포 3호점 ‘프린체’는 공동체 ‘고치’가 운영하는 스페인 레스토랑으로 구포역 광장 옆(낙동대로1694번나길 2)에 자리 잡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이 잘 어우러질 뿐 아니라 2층에 갤러리를 조성하여 또 하나의 문화아지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린체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휴무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문의 ☎010-2654-1393 2022.04.26 조회수 : 1144
- 단독주택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을 깨끗하게 비워서 내놓으면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가능 12월 24일까지 계도활동 진행 환경부가 2021년 12월 25일부터 전국의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무화하고 1년 동안 계도기간을 두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깨끗한 상태로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사용된다.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PE·PP·PET 등 다른 종류가 섞일 경우 노끈, 솜 등 가치가 낮은 제품으로 재활용되지만 무색 투명한 페트병만 따로 배출하면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재생산할 수 있게 된다.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는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라벨을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 압착해서 뚜껑을 닫으면 된다. 배출요일은 수요일로 투명봉투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된다. 1회용 플라스틱 컵, 과일 트레이, 계란판 등은 비슷한 재질이라도 일반플라스틱류로 배출해야 한다. 문의 자원순환과 ☎309-4452 2022.04.26 조회수 : 901
- 북구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출범하고 활동 본격화 “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 높이자” 법정 문화도시 지정 목표로 행정적 기반 등 확보하고 부서간 소통·협력 적극 추진 우리 구는 4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하는 등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문화산업·지역의 문화적 특성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적 창조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우리 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예비사업의 추진실적 등의 평가를 통해 문화도시 지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 구는 그동안 ‘문화도시 실행체계 구축 워크숍’, ‘문화도시 워킹그룹 포럼 문화다방(紋和多方)’, ‘문화도시 포럼 및 출범식’ 등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북구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행정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 전략 등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하였다. 특히 지금까지 실무자 중심으로 운영해온 문화도시 TF팀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부서별 실무자를 배치하는 등 추진 동력을 강화하였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조성 실천 선언 ▲북구 문화도시 조성사업 설명 ▲문화도시와 행정의 전환 특강(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순으로 진행하였다. 향후 행정협의체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정책 공유 ▲연계·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 ▲문화도시 세부 사업 추진 의견수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보완·실행을 위한 유기적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북구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정기회의와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사업의 추진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문의 문화체육과☎309-4065 2022.04.26 조회수 : 964
- 감동진갤러리에서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으로 서동완·김정아 씨 등 5명 ‘동심의 정원’ 주제로 전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해 주목 우리 구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도시철도 구포역에 위치한 감동진갤러리에서 2022년 지역작가 초대전 ‘동심의 정원’을 3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서동완, 김정아, 변대용, 김석주, 유미연 작가의 전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서동완 작가는 3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꿈속을 항해하다’를 주제로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그는 설렘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바다에 배를 띄우고 현재를 살아가는 자신을 투영시킴으로써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두 번째 전시는 김정아 작가의 ‘우리동네 고양이 사다리’로 5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한다. 김 작가는 열두 살 아이의 시선으로 동물의 세상과 식물의 세상을 바라본 모습을 담아냈다. 이어지는 전시는 변대용 작가의 ‘한 여름의 곰’으로 7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네 번째 주자는 ‘단단그림책작업실’의 대표인 김석주 작가로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흘러 흘러 다시 제자리로’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김 작가는 물, 동물, 소녀를 주제로 한 창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미연 작가의 작품전인 ‘내 이름으로부터 시작된 정원’은 10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이어진다. 감동진갤러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원봉사 도슨트를 통해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2 2022.04.26 조회수 : 836
- 문화예술플랫폼 시설 대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가능 구포만세거리에 위치한 ‘북구문화예술플랫폼’이 문화행사와 전시회, 발표회 등을 위한 체험공간과 전시시설 등에 대한 대관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문화예술플랫폼은 50석 규모의 문화예술체험장, 다양한 크기의 강연장, 작품전시가 가능한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어 전시회, 체험활동, 문화강좌, 학원 발표회, 마을공동체 회의, 문화예술 동아리 작품전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 도자기 만들기, 민화그리기 등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신청도 접수한다. 문의 문화예술플랫폼 ☎333-5567 2022.04.26 조회수 : 931
- 구포1동, 애니메이션 ‘씽’ 상영 청소년들에게 관람기회 제공 구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조길)는 코로나19로 마음의 위안이 필요한 주민과 문화활동을 하고자 하는 주민을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 1회씩 마을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1분기 마을극장을 3월 30일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하고 미국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을 상영하였다. ‘씽’은 문을 닫게 된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구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영화 상영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 ☎309-6202 2022.04.26 조회수 : 768
- 우리동 명소·명물 / 금곡동 율리바위그늘 유적 바위 중심으로 패총 형성돼 학계 주목 1972년 부산대 박물관에서 발굴 2013년 부산시기념물로 지정 ‘금곡동 율리 바위그늘유적’은 금곡동에 있는 석기시대의 유적으로 2013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었다. 신석기시대 말기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꼽히고 있으며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이어지는 과도기의 문화양상과 당시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강과 바다가 가까이에 있어 패총유적이 많은 편이지만 율리 유적처럼 바위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적은 매우 드물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곳으로 가려면 도시철도 2호선 율리역 4번 출구에서 경사로에 접어들어야 한다. 그렇게 걷다보면 표지판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제법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자연암석이 둘러서있는 유적이 눈에 들어온다. 유적 주위에서는 조개껍질을 볼 수 있는데 산 속에 조개껍질이 흩어져 있는 것을 이상히 여긴 주민이 신고한 덕분에 1972년에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은 발굴 후에 ‘율리패총’으로 불리다가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패총 유적 안에는 불을 피운 흔적 등이 남아있었으며, 이중구연토기, 적석유구, 숫돌, 붉은간토기 등이 출토되면서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이어지는 시기의 생활문화를 추정할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우리 구는 2020년에 ‘바위그늘유적’ 등 문화재의 안내판을 정비하고 유적에 담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QR 코드를 부착하였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2.04.26 조회수 : 84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