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북구청장, 지방재정 우수사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2021-01-14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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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 북구청장, 지방재정 우수사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정명희 북구청장, 지방재정 우수사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정명희 북구청장, 지방재정 우수사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정명희 북구청장은 2020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회 "세출절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부동산교부세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얻은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한 적극적인 지방재정 운용과 재정효율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 북구를 비롯한 27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의 경우에는 "폐교를 활용한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으로 총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북구는 그간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신규로 조성 예정인 덕천도서관 부지로 관내 학교시설 등 유휴 국‧공유지를 모색한바 있다.

특히 학교통합 예정지인 덕천여중 강당동 활용에 대해서 부산시 교육청과의 끈질긴 협의과정을 통해 20년의 장기무상 사용 승인을 받아 내, 도서관 부지매입에 필요한 세출예산을 절감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덕천도서관은 면적 2700㎡, 지상 4층 규모의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향후 북구 도서관 정책 실행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덕천여중 교실동에는 미래교육센터 설립도 계획돼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AI, 메이커스페이스 등 체험학습 공간도 마련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활용 문제에 대해 북구청과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예산절감까지 이끌어낸 대표적인 재정운용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북구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적극행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폐교를 활용한 덕천도서관 건립을 통해 북구가 명실상부한 교육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수정일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