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북구청장,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쾌거

  • 2020-01-08 09:56:16
  • 기획감사실
  • 조회수 : 906

정명희 북구청장,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쾌거

정명희 북구청장,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쾌거
정명희 북구청장,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쾌거

“취임 초 부터 하나하나 성과를 이뤄가면서 어느새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위한 행정이 곧 저의 삶의 힘이 됩니다.”

 약사출신의 정명희 구청장이 있는 부산 북구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자치구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 북구가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하여 9일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 등 업무상대방, 기관 내부 직원의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신뢰도 저해 행위 등의 감점 요인을 적용해 측정하는데 부산 북구에서는 올해 외부청렴도 8.95점, 내부청렴도 8.0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72점으로 전국 구 단위 평균 8.27점보다 0.45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1년 6개월만의 성과다. 

 정명희 구청장은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은 의미가 크다. 취임 후 열심히 달려왔지만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늘 있었다”면서 “그런데 청렴도 1등급을 받고 나니 주민들께서도 신뢰를 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구 중에 1등급이 없었다. 그럴 정도로 평가를 높이 사기 때문에 나와 직원들이 같은 방향으로 한 가치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보람이 있다”고 부연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득표율 1위로 부산 북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취임 초기부터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에서 성과를 이뤄내면서 회사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3대 개 시장 중의 하나였던 부산 북구의 구포 가축시장을 폐쇄한 것은 정명희 구청장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정 구청장은 “전세계적으로 지탄을 받았던 곳이기 때문에 취임하고 이곳부터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곳의 많은 분들의 생존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물리적 충돌 없이 조용하고 협의를 통해 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민의 관심 사안이고 부산시민의 관심 사안이었기 때문에 시장님을 설득했다. 시의 예산과 행정력을 끌고 와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청와대에 기초연금 지원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 후 직접 대통령에게 기초단체의 재정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일은 유명한 일화다.

  정 구청장은 “공무원 인건비 130억원을 편성하지 못할 정도로 북구 재정이 열악하다.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인건비를 지급하겠지만, 재정 파탄 수준이다. 국가 복지 사업에 지자체의 예산투입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대통령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정 구청장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북구 유치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해결했으며 부산시 최초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그늘막?쿨링포그 설치 등 생활밀착형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켰다. 

 정 구청장은 “부산 북구가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구민 모두가 함께 이룩한 성과다. 또한 저와 직원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발전된 시책을 이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명희 구청장은 정부에 복지비 지출비중이 커 재정난을 겪는 자치단체를 ‘복지 특구’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

담당부서미래전략실   

담당자서영민

전화번호051-309-4074

최종수정일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