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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나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 2019-04-24 09:11:10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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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나 여행 시 감염주의 당부



- 세계 말라리아의 날(4월 25일) 맞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 당부

○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 거주(군인 포함) 및 여행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 긴 옷 등을 이용하여 모기물림 주의

* 2018년 국내발생(501명): 경기북부 330명(66%), 인천광역시 78명(16%), 강원북부 40명(8%) 등

○ 해외여행 시, 여행국가에 따라 약제내성 및 발생현황이 다르므로 해외여행 전에

의료기관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 복용

* 2018년 해외유입 75명(사망 4명): 아프리카 39명(사망 4명)(52%), 아시아 29명(39%) 등

○발열,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증상 발생 시 의사에게 여행력 알리고 진료 권고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2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



○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에서 인체 감염 가능하다.

*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이 1위이며, 휴전선 접경지역 (인천, 경기‧강원 북부)에서 삼일열말라리아 환자의 89%(‘18년)**가 발생한다.

* 발생률(‘18년) : 한국(1명/10만명), 멕시코(0.6명/10만명당), 그 외 국가는 모두 0명

** (‘14년) 558명 → (‘15년) 628명 → (‘16년) 602명 → (‘17년) 436명 → (‘18년) 501명

-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통해 연 평균 70건 내외로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평균 3건 이내 사망자가 발생한다.



□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말라리아 관리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말라리아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복약점검 및 완치조사를 수행하고, 말라리아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 감시, 환자 중심의 집중방제 등을 실시한다.

-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 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환자 집중관리, 말라리아 예방물품(신속진단키트, 치료제, 모기 기피제 등) 보급,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열대열말라리아 환자 유입 시 필요한 치료제 비축을 위해 비축기관을 10개 기관*으로 확대하였으며, 치료제 신청을 진단서 대신 약품 요청서로 변경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 국립중앙의료원, 제주검역소, 보건소(부산 중구, 광주 동구, 대전 중구, 대구 중구, 춘천시, 강릉시, 수원 영통구, 인천 중구)



○ 국내 협력체계 강화를 위하여 중앙 및 지자체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자체는 말라리아 감시 거점센터 운영(파주시 보건소) 으로 말라리아 환자의 신속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 등 퇴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수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말라리아 환자 및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자의 헌혈을 금지하고, 국내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헌혈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 [붙임 4. 2018년 국내 말라리아 관련 헌혈제한지역] 자료 참고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할 것”을 당부하였다.



○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cdc.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야간 외출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여야 한다.

* [붙임 5. 상황별 말라리아 감염예방수칙] 자료 참고



○ 해외여행 후 다음과 같이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질병관리

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 권태감,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 증상이 수일 간 지속되고, 이후 오한, 발열, 땀흘림 후 해열이 반복되면서 두통,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된다.



 

담당부서보건행정과   

담당자최문정

전화번호051-309-7021

최종수정일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