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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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북구 여행 6 대천천 누리길

  • 2025-06-25 14:28:26
  • 정영춘
  • 조회수 : 616

즐거운 북구 여행 6  대천천 누리길

즐거운 북구 여행 6  대천천 누리길
삼각대만 챙기면 화보가 완성되는 사진 명소
 
화명동 대천천 누리길
여름철이면 3,600주 수국 장관

 
자연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맑아지는 길,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천천 누리길이 북구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 북구 화명동 금정산 자락에 있는 이 산책길은 맑은 대천천을 따라 조성된 자연 생태 탐방로이다. 총 길이 약 2km에 달하는 누리길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색감과 물소리가 어우러진 산책 코스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공간이다.
누리길이라는 이름에는 ‘누리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길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과 쉼터, 물가 전망대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홀로 여유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곳곳에 배치된 정자와 나무 의자, 흙길 구간은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되었으며,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들의 표정에서는 평온함이 묻어난다.
특히 여름철이면 길가를 따라 약 3,600주의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장관을 연출한다. 하얀색, 보라색, 핑크빛 등 다채로운 색의 수국은 초록 숲과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정원에 와 있는 듯하다. 이 풍경은 자연스럽게 ‘사진 맛집’이라는 입소문으로 이어져,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생 사진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에는 대천천 누리길을 찾은 방문객들의 감성 가득한 사진이 연이어 업로드되며 북구의 자연을 알리고 있다.
산책길 중간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이곳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주말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자연 놀이터이자 학습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여유를 선물하는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2호선 화명역 6번 출구로 나와 산성버스 1번탑승, 화명수목원 하차
2호선 화명역 6번 출구에서 화명수목원 방향 도보 30분
 
문의 문화관광과 ☎309-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