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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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역사·문화 등 담아낸 책자 잇따라 나왔다

  • 2022-02-08 17:03:37
  • 정영미
  • 조회수 : 1008

지역의 역사·문화 등 담아낸 책자 잇따라 나왔다

지역의 역사·문화 등 담아낸 책자 잇따라 나왔다
옛날 풍경사진 모아서 엮은
<북구 자연마을> 시작으로
금곡동 역사·문화 집대성한
<금곡동 향토지> 펴내
향토문화지 <낙동강 사람들>
북구낙동문화원에서 발행

 
우리 고장의 문화를 계승·보존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북구 낙동문화원이 향토문화와 문화환경 등을 연구·정리한 결과물을 잇달아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낙동문화원은 지난해 11월말부터 올해 초까지 <사진으로 만나는 북구 자연마을> <금곡동 향토지> <낙동강사람들 제33호>를 각각 발행하였다.
◇사진으로 만나는 북구 자연마을=법정동 체계가 구축되기 전에 구복동, 남창리, 음정굴, 공창리, 기찰마을, 사기마을, 상리 등으로 불렸던 옛 마을의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을 모아 제작하였다. 특히 구포다리 개설 당시의 사진과 구포다리 옆 조개잡이 모습, 금곡동 동원진 나루터, 공창마을 축대 쌓기, 금곡동 율리패총과 덕천고분군 유적 발굴, 구포나루 매표소 등 다양한 사진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금곡동 향토지=낙동문화원이 발간하는 마을중심 역사서 시리즈 중 1권이다. 금곡동을 시작으로 5개 법정동과 관련된 자료를 집대성할 예정으로 자연환경, 나루터, 산책길, 자연마을, 사회복지 현황, 교육과 종교 등의 자료를 정리하였다. 또 문화관련 기관과 공공시설, 도서관, 문화단체, 지역축제도 수록하였다.
◇<낙동강사람들> 제31호=낙동문화원이 연간 1회 발행하는 향토문화지로 12월말 발행하였다. 31호에는 임성근 낙동문화원 원장의 발간사, 이외철·이정열·민갑식 연구위원 등의 역사현장 탐방기, 한일우 위원의 문화논단을 게재하였다. 또 기획특집 ‘낙동강 유역의 역사문화 발자취를 찾아서’를 수록하였으며 2021년 낙동문화원이 추진한 사업 현황 등 다양한 소식을 담았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