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

  • 2001-04-25 00:00:00
  • admin
  • 조회수 : 1423
내사랑부산 2002년 손님맞이 운동
홍보캠페인, 카퍼레이드, 사진전시로 주민참여 유도

북구청은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선진교통문화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을 ‘선진교통 문화의 달'로 정해 덕천교차로 등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교통안전 사진전시회, 교통질서지키기 카퍼레이드 등을 전개했다.
지난 4월 9일과 10일 덕천로타리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구직원과 7개 시민단체원 4백여명이 참여해 ‘교통질서 준수'와 ‘승용차 10부제 참여' ‘대중교통이용'을 주민들에게 홍보했으며, 덕천교차로와 지하철 덕천역에는 북구교통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교통안전사진 19점이 전시되었다.
또 10일에는 차량 30대를 이용해 ‘카퍼레이드'를 전개했는데 구민운동장에서 주간선도로를 따라 북구관내 전역에 걸쳐 선진교통문화를 홍보했다.
그 외에도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상습 위반지역에 주차도우미를 배치해 차량소통을 원활히 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 7월 구포고가교 철거 공사시 구포역앞 및 덕천교차로 일원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이용 생활화와 교통기초질서, 주차질서 확립 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8대 추진과제는 횡단보도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운동,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1단체 1과제 실천, 불법주정차 근절, 주차질서도우미 운영, 주거지주차장 확충, 교통안전관리 강화, 선진교통문화의 달 운영이다.
북구청은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구포시장내 구포철길 건널목부터 시장선어부까지 불법시설물을 정비, 단속한다.
불법 가설시설물은 우선 4월말까지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불응시 강제철거 할 예정인데, 지난 4월 19일 계도차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일제 정비를 벌였다.
이후에도 구포시장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주 1회 이상 교통행정과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단속하고 합동 소방훈련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포시장내 대부분의 이면도로는 구포장날은 물론 평일에도 노점상과 점포주들의 불법시설물 설치와 상품진열, 장기주차 등으로 차량과 주민통행에 불편이 따랐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