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간 부산시내 곳곳, 북구 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진다.

제81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시 전역에서 개최되는데 우리구에서는 13일(금)부터 여고부와 일반부 축구경기가 구민운동장에서 열리고, 부산정보대학 체육관에서 전종별 검도경기가 개최된다. (관련기사 9면)
전국체육대회는 총 40개 종목에 28개 지역에서 총 2만1천8백87명이 참가한다. 우리구는 광주광역시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었는데 선수단 환영행사 및 응원 등으로 경기기간 중 함께 하게 된다.
전국체전이 개최되고, 주민자치센터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새천년 구민체육대회는 검소하게 구민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로 낙동민속예술제와 함께 열린다.
10월 6일 구민운동장에서는 오전에 낙동민속예술제 서막을 알리는 행사를 가진 뒤, 오후부터 10개 종목에 걸쳐 구민체육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체육행사 외에도 10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국제아트페스티발이 부산에서 열려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관련기사 12면)
10월 6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남포동 극장가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국제영화제에는 총 55개국 221작품이 선보인다.
국제아트페스티발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큰 미술행사를 한데 묶어 통합미술행사로 여는데, 10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수준높은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기간 부산시립미술관과 해운대, 올림픽동산 야외조각공원, 부산광역시청 전시실, 문화회관, 시민회관 등에 가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