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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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주차문화 개선 시범구’로 선정

  • 2001-03-29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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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방안 마련 기대

이면도로 정비 및 일방통행제 실시 확대를 포함한 획기적인 주차문화 개선을 위하여 부산시에서 북구가 시범구로 선정되어 3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시범구 선정에 있어서 기관장의 의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 그동안 북구에서 추진해온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지도제작, 98년 7월부터 시행해온 주거지전용주차장의 실시(103개소 2,161면) 등 주차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번 지원으로 주차제도개선기획단을 발족하여 북구 전체의 주차실태를 재조사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전산화작업이 가능해 졌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차구획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관계자는 “아무리 지역 특성에 맞는 주차장을 설정하더라도 내집앞 도로는 내주차장으로 인식하는 주민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주민들이 나만 편하면 된다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동차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 확보비율이 56.7%이지만 전체 주차면수 중에서 일반의 이용을 제한하고, 출퇴근 목적의 장시간 주차가 많은 부설주차장이 91.4%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효율이 저하되고 있다.
문의 : 교통행정과 ☎ 309-4545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