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나경이 엄마의 육아일기
- 2025-08-25 11:00:49
- 정영춘
- 조회수 : 98
바로보기7-모녀.jpg(1698 kb)
바로보기KakaoTalk_Photo_2025-08-05-09-55-53_05_.jpeg(857 kb)
바로보기KakaoTalk_Photo_2025-08-05-09-55-52_02_.jpeg(850 kb)
바로보기KakaoTalk_Photo_2025-08-05-09-55-53_05_.jpeg(857 kb)
바로보기KakaoTalk_Photo_2025-08-05-09-55-52_02_.jpeg(850 kb)



나경이 엄마의 육아일기
인생 친구 같은 너를 만나 행복해
민미정(나경이 어머니)
안녕 나경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엄마야.
우리가 만나 함께한 지 벌써 2,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항상 엄마와 매일 친구처럼 옆에 있어 줘서 너무 고마워.
대구 엄마가 낯선 부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서툰 육아가 시작되었어. 하는 것마다, 가는 곳마다 실수투성이였던 엄마를 조용히 기다려 준 너.
모든 길이 낯선 길이었던 엄마는 “우리 갈 수 있을까?”라고 하면 “갈 수 있을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엄마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던, 선생님 같은 너. 그러다 길을 잃고 헤매는 엄마를 보고, “엄마, 괜찮아~ 사람들한테 물어보자!”라고 말하는 나보다 더 어른 같은 너.
엄마가 허리가 많이 아팠잖아. 어느 날은, “엄마, 나는 이제 엄마한테 안아 달라는 말 안 할 거야.” “응? 왜?” “엄마는 허리 아프니까.” 짧은 그 한마디에, 엄마의 심장은 쿵! 엄마, 그날 진짜 감동이었어. 엄마는 정말 행복해.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던 날 “오늘은 밖에 나가기 좀 어려울 것 같아…”라고 했더니, 천진난만하게 “아~ 엄마, 내가 좋은 생각이 있어!” “뭔데?” “우산 쓰고 나가면 되지!”라고 말하는 나경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고, 엄마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잖아.
매일 가슴 뛰게, 설레는 삶을 살게 해 줘서 고맙고, 한 달 뒤가 설레고, 1년 뒤가 기대되고, 10년 뒤에는 또 어떤 기쁨과 설렘을 함께 할, 궁금하게 해 주는 내 친구, 나경아. 엄마의 친구가 되어 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의 평생 친구가 되어 줄래?
인생 친구 같은 너를 만나 행복해
민미정(나경이 어머니)
안녕 나경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엄마야.
우리가 만나 함께한 지 벌써 2,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항상 엄마와 매일 친구처럼 옆에 있어 줘서 너무 고마워.
대구 엄마가 낯선 부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서툰 육아가 시작되었어. 하는 것마다, 가는 곳마다 실수투성이였던 엄마를 조용히 기다려 준 너.
모든 길이 낯선 길이었던 엄마는 “우리 갈 수 있을까?”라고 하면 “갈 수 있을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아.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엄마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던, 선생님 같은 너. 그러다 길을 잃고 헤매는 엄마를 보고, “엄마, 괜찮아~ 사람들한테 물어보자!”라고 말하는 나보다 더 어른 같은 너.
엄마가 허리가 많이 아팠잖아. 어느 날은, “엄마, 나는 이제 엄마한테 안아 달라는 말 안 할 거야.” “응? 왜?” “엄마는 허리 아프니까.” 짧은 그 한마디에, 엄마의 심장은 쿵! 엄마, 그날 진짜 감동이었어. 엄마는 정말 행복해.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던 날 “오늘은 밖에 나가기 좀 어려울 것 같아…”라고 했더니, 천진난만하게 “아~ 엄마, 내가 좋은 생각이 있어!” “뭔데?” “우산 쓰고 나가면 되지!”라고 말하는 나경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고, 엄마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잖아.
매일 가슴 뛰게, 설레는 삶을 살게 해 줘서 고맙고, 한 달 뒤가 설레고, 1년 뒤가 기대되고, 10년 뒤에는 또 어떤 기쁨과 설렘을 함께 할, 궁금하게 해 주는 내 친구, 나경아. 엄마의 친구가 되어 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의 평생 친구가 되어 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