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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창 / 2021년 12월
- 2022-01-07 15:34:47
- 정영미
- 조회수 : 1067
향 수
박순옥
하이얀 찔레꽃이
강둑에 피는 밤이면
달빛에 도란도란
얘기꽃도 피운다
늦은 봄 청보리 살찌는 밤에
소쩍새가 애간장을 태우면
옹이진 고목엔 이슬이 가득하다
달빛에 취하고
향기에 젖어
꽃 멀미라도 하였을까
눈가에 맺히는 이슬이
*시인 약력: 2000년 <한맥문학> 수필 등단. 부산 문인협회 회원, 북구 문인협회 이사. 수필집 <바람이 웃었다>
박순옥
하이얀 찔레꽃이
강둑에 피는 밤이면
달빛에 도란도란
얘기꽃도 피운다
늦은 봄 청보리 살찌는 밤에
소쩍새가 애간장을 태우면
옹이진 고목엔 이슬이 가득하다
달빛에 취하고
향기에 젖어
꽃 멀미라도 하였을까
눈가에 맺히는 이슬이
*시인 약력: 2000년 <한맥문학> 수필 등단. 부산 문인협회 회원, 북구 문인협회 이사. 수필집 <바람이 웃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