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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담쟁이 걷기대회’ 개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13회 담쟁이 걷기대회’ 개최
4월 18일(토), 화명생태공원
17개 장애인복지관 연합 추진
장애 인식개선 위한 발걸음
시민 2,000명 함께 걷는다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오는 4월 18일(토) 오전 9시부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대에서 ‘제13회 담쟁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17개 장애인복지관이 연합해 추진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A STEP FOR ALL(모두를 위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민 2,000명 이상이 함께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사전접수 1,500명과 현장접수 500명을 모집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이다.
행사는 접수와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기념식,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둘레길 약 1.6km 코스를 걸으며 장애 인식개선의 의미를 나누게 된다. 걷기 코스 중간에는 하이파이브 응원존, 장애인 작품 전시존, 포토존, QR 방명록존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이해 퀴즈와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생네컷 사진 촬영, 영수증 포토,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현장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도 계획중이다.
또한, 의사소통권리네트워크 AAC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고령장애인지원사업 등 장애 관련 기관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장애 관련 정보와 지원제도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뇌병변복지관이 주최하고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며, 부산광역시와 플로라재단, 부산은행, 브이드림 등이 후원한다.
문의 복지정책과 ☎309-4322
2026.03.25
조회수 : 95111
- 새마을지도자북구협의회 정 인 선 신임회장에게 듣는다▲먼저 축하드립니다. 16년 동안 한결같이 새마을지도자의 길을 걸어오다 이번에 회장직을 맡으셨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그 동안 새마을북구협의회를 잘 이끌어 오신 손기태 전회장님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권 익 구청장님, 그리고 평소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지역 주민 모두에게 전 회원을 대표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돼 우선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일부에서는 새마을운동이 예전보다 침체된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앞으로 재임기간 중 주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전 회원과 함께 호흡하면서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회장님은 오랫동안 새마을운동을 해오시어 현실태를 누구보다 잘 아실 것입니다. 21세기를 대비해 앞으로 새마을 운동이 어떻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은 ‘돈’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말 그대로 조직 구성원들이 상호협동으로 단결해 추진하는 봉사활동 아닙니까? 단결하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 의기소침해 있는 일선 동 협의회 조직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제 새마을운동 방향은 ‘잘살아보자는’ 물질적 성장 추구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있는 ‘봉사와 의식개혁운동’으로 추진방향이 재정립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97년도 새마을운동의 중점사업은 무엇입니까?─올해 추진목표를 구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정하고 지역주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익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제 아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5월 10일 ’97 동아시아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우리 부산에서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3대시민운동 추진과 아름다운 부산 가꾸기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꽃길 조성 사업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전염병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6월초 기동 방역단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며 환경살리기 운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1동협의회 1학교 결연사업을 벌여 청소년 선도 및 학원폭력 추방에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지역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앞으로 새마을운동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주민참여 여하에 새마을운동의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많은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정인선 신임 회장은 현재 제2대 북구의회 의원직을 겸하고 있으며 81년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된 이래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을 뿐만 아니라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만덕동 관내 노인들을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열어주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평소 ‘과묵하면서도 정이 많은 성격’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그는 만덕동에서 태어나 줄곳 향토를 지키며 오늘도 새마을운동의 산 증인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1997.02.25 조회수 : 2255
- 구정 여론 모니터 공개 모집 안내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구현하고 구정에 대한 구민 감시기능을 활성화하여 구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을 능동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구정 여론모니터’를 공개 모집코자 하오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1. 공모기간: ’97. 2. 24∼3. 15(20일 간)2. 모집인원 : 50명3. 자격요건 : 북구에 거주하면서 구정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남·여4. 하시는 일 쭚 월 1회 이상 구정시책에 대한 의견이나 구민여론 제보 쭚 구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과제에 대한 의견이나 구민여론 제출과 설문조사 참여5. 특전 쭚 명예직으로 구청장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 부여 쭚 시나 구에서 발간하는 시보 등 각종 간행물 제공 쭚 제보활동 우수모니터 표창과 제보에 대한 실비 보상금 지급6. 신청방법 : 구·동에 비치된 신청서와 과제에 대한 의견 제출7. 선정기준 : 학력, 경력, 직업, 연령, 성별, 계층별 등을 고려 선정8. 문의및 접수처 : 북구청 총무과 자치행정계 (☎ 309-8233, 8232. FAX 309-8379, 8280)※ 구정 여론 모니터로 선정되신 분은 ’97. 3. 22까지 개별 통보함. 1997.02.25 조회수 : 4253
- ’97 새로워진 의료보험 1. 의료보험 요양급여기간 연장 쪾의료보험 요양급여기간 1997. 1. 1 부터 종전 240일에서 270일로 확대 쪾65세이상 고령자 쪾장애인 복지법에 의하여 등록된 장애인 쪾국가유공자중 상이자(공상군경, 전상군경 등) 쪾폐결핵 환자는 요양급여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연중 의료보험으로 진료가능2. 골수이식술의 보험급여 확대 쪾’97년 1월 1일부터 골수이식술 대상 상한 연령을 40세미만에서 50세미만으로 대상자범위 확대3. 장애인용 필수보장구 보험급여 신설 쪾등록장애인이 사용하는 필수보장구에 대해 ’97년 1월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4. 의료보험수가중 진찰료 등 일부종목 상향조정 쪾의료보험 진찰료중 초진료는 500원, 재진료는 250원을 인상하였고, 입원료는 요양기관 종별로 하루당 850원∼1,320원 상향조정하였습니다.5. 포괄수가제(DRG)시범실시 포괄수가제(DRG)란 : 일종의 의료정찰제이며, 질병의 종류가 같으면 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양과 관계없이 질병군별로 미리 책정된 치료비를 지불하는 제도입니다.6. 의료보험 실무안내 쪾’96년 8월 1일부터 요양급여기준의 일부조항을 피보험자 위주로 개정하여 진료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 의료보험증 미지참시 조합에 확인 후 진료가능 ◇ 분만급여 자녀제한 수 철폐쪾기타 문의사항:부산제8지구의료보험조합(☎325-8671∼7) 1997.02.25 조회수 : 4775
-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의식 필요해요” 부산 YWCA일하는 여성의 집 성 인 심 관장“10년 이상 전업주부로 있다가 자녀가 취학하자 남는 시간을 활용해보려고 막상 부업전선에 나오지만 남의 이목이나 작업환경 등을 지나치게 가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부산 YWCA 일하는 여성의 집 성인심 관장은 요즘 주부들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지만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의식이 부족해 상담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단다. 특히 예전과는 달라서 특별히 생계에 어려움이 없고 학력이 높은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져 이런 현상이 심하다는 것.“처음부터 욕심을 내면 안됩니다.고임금에 깨끗하고 시간 좋은 일을 찾는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예요. 특별한 기술도 없는데 누가그런 조건으로 고용하려고 하겠어요? 단순직부터 시작해 적성에 맞으면 차츰 더 나은 조건으로 전환해나갈 필요가 있어요.”단계를 밟아야 무리가 없고 사회적응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YWCA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는 무엇보다도 직업적응교육에 우선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7.02.25 조회수 : 2163
- 일하는 여성이 아름답다 최근 주부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여성들 위주로 이루어지던 기혼여성 사회진출이 최근에는 학력이나 가정형편에 관계 없이 수입에 연연치 않고 일을 갖는다는 차원에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취미로 시작해서 장기간 숙련을 거치면 부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고, 단순노동이었던 가사도 전문화·세분화되는 추세이므로 관심을 가져보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가 있다.부산 YWCA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는 이런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 수강료와 재료비가 책정돼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무료강좌도 개설된다. 또 교육기간 동안에는 자체 놀이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이곳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북구 인근에서의 인력수요가 많으나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가 적어 연결해주지 못하는 실정이라고.부산 YWCA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 교육, 알선하고 있는 직종을 정리해본다.▶ 컴퓨터 방문교사컴퓨터 보급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교육을 원하는 인구도 갈수록 늘어나면서 시간에 쫓겨 컴퓨터를 배울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시간을 정하여 컴퓨터를 가르쳐주는 컴퓨터 방문교사제도가 앞으로는 상당히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교육을 마치면 평가를 거쳐 강의가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처음에는 YWCA에서 교육을 원하는 가정과 연결을 시켜주고 차츰 개인이 영역을 넓혀나간다.1회 방문교육의 경우 90분 강의에 1만 8천원으로 다소 고수익이 보장되는 직종이므로 적성이 맞는 사람들에게는 매력 있는 분야이다.▶ 도배사도배사는 이제 여성들의 전문직종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도배는 공간분위기에 맞는 도배지를 선택해서 재단하고 바르는 일로, 체력보다는 기술이 우선되는 직종. 남녀차별이 없고 일정한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주부들이 하기에 적합하다.초보자의 경우 1일 3~4만원, 기술자가 되면 7~8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고소득 유망직종이며 경력이 쌓이면 직접 지업사를 개업할 수도 있다.교육기간은 3개월이며 특히 3월과 6월에 시 위탁 무료교육이 개설된다.▶ 룸메이드호텔 내의 객실미화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자녀 취학 후 유휴인력인 기혼여성에게 적합한 직종으로, 30세에서 38세까지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3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산모돕는이, 아기보는이예전에는 가사를 돕는 파출부가 함께 맡아온 산모구완이나 아기돌보는 일이 최근에는 전문직으로 정착돼가고 있다. 단순노동에 가까운 가사와는 달리 출산, 육아 등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추세이다.55세 미만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단기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산모돕는이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초산의 경우 각각 1일 3만원, 아기보는이의 경우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보아주는 것을 기준으로 월 5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가사돕는이예전의 단순한 파출부에서 탈피, 전문직으로서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단기간의 교육을 마치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일반 가정집의 경우 종일은 2만5천원, 오전 또는 오후 3시간반 정도 일하면 1만5천원을 받는다. 또 상가집은 저녁 늦게까지 일을 봐주는 대신 4만5천원의 고수입을 올릴 수 있고, 이삿집은 2만7천원 정도.외국인가정 가사돕는이에 대해서도 별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속공예액자, 촛대, 벽걸이, 시계, 보석함, 테이블 등 금속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이다. 1개월 이상 교육을 받아 스스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면 각종 판매 루트를 통해 상품화할 수 있다.취미를 겸한 부업으로, 손재주가 있거나 미적 감각이 있는 여성에게 알맞은 분야이다.▶ 은악세사리세공귀걸이, 목걸이, 반지, 브로치 등 은(銀)을 이용한 액세서리를 만드는 직업으로,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의 여성들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분야이다.역시 1개월 이상 교육을 받아 공방이나 귀금속업체에 취직할 수 있다. 솜씨에 따라 대우가 다소 차이가 나는데, 최근 업주측에서 책임감 있고 끈기 있는 기혼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전망이 밝은 편이다.▶ 양재 및 의류수선스커트, 바지, 남방, 원피스, 조끼 등의 재단 및 옷수선을 익혀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2개월.이밖에도 커튼봉재, 자수, 누비자수, 홈패션, 아동복 등도 교육하는데,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가정에서 취미삼아 만들어 상품화할 수 있으며, 취업도 가능하다.▶ 소규모꽃집 경영자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꽃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곳곳에 꽃집이 생겨나고 있다. 적은 투자로 자신의 가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분야이다. 꽃포장, 꽃바구니, 경조화환, 부케, 코사지, 포프리 만드는 법과 약혼식, 결혼식 꽃꽃이 등을 익히면 되는데, 교육기간은 2개월.▶ 헤어미용헤어디자이너도 여성에게 있어 매우 유망한 직종의 하나. 3개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미용실이나 결혼관련 사업체 등에 취업하거나 직접 개업할 수도 있다. 1997.02.25 조회수 : 2278
- 태극기, 24시간 연중 게양한다 종전에 국기는 낮에만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이제는 밤낮없이 24시간 국기를 게양한다. 이에 따라 밤에도 불을 밝히고 국기를 게양한 공공청사와 국제공항, 사무실 등 대형건물을 많이 볼 수 있게 됐다.특히 지금까지 금기시 돼 왔던 넥타이·티셔츠 등 생활용품에도 태극기 문양 및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비가 오더라도 국기가 훼손 될 정도로 기상 여건이 나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기를 계속 게양한다.이같은 사실은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야간에는 조명을 설치해 태극기를 비추어 게양효과를 높이고 또한 재질과 색상이 뛰어난 옥외게양용 국기 제작을 위한 제작 기준도 마련됐다. 1997.02.25 조회수 : 2056
- 졸업의 계절에 황경숙(교사·동화작가)빵빵……. 빵빵빵…….퇴근길에 차가 유난히 정체되었다. 조급한 사람들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경적을 울려댔다. 졸업을 한 학생들 서너 명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다. 창문을 열고 손가락질을 하며 욕설을 퍼붓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그들의 행동은 기성인들의 빈축을 사기에 충분했다.우리네 부모님들 시대에는 졸업식장이 울음바다가 되기도 했단다. 그건 어쩌면 졸업의 의미가 그만큼 진지했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뜻이 있어도 형편상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안타까운 마음을, 따끔한 회초리로 바른 길 인도하시던 선생님의 사랑을, 점심 대신 삶아온 고구마, 감자 나눠 먹던 우정을 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란다.요즈음의 학생들이야 쫓기는 일과에, 책가방의 무게에 짓눌린 힘겨움에, 부모님의 기대 수준에 못미친 열등감에 오히려 졸업은 속이 시원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기야 부모들인들 그들 마음 속을 온전히 헤아려준 적이 몇 번이나 될까. 내일의 기둥이라는 그들을 위해 또 우리 사회는 얼마나 배려를 했는가 ‘저들이, 저 학생들이 왜 저 모양인가!’라며 우리 기성 세대들이 그들에게 질책과 강요만을 앞세우지는 않았는지.하지만 흔들리는 차 안일수록 더욱 중심을 바로잡아야 넘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나약함을 언제까지 남의 탓으로 돌릴 것인가. 어렵고 힘이 들수록 자신을 추스리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세심한 설계와 착실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누구 때문에∼ ’라기 보다는 ‘누구 덕분에∼’라는 생각으로 삶을 조명한다면, 오늘의 고난과 역경은 내일의 환희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마치 졸업을 아쉬워나 하듯이 2월은 마냥 짧기만 한 것 같다. 졸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2월은 3월에 있을 새 출발을 위해서 준비하는 달이 되어야 할 것이다.삶이 어렵다고, 힘이 든다고 모두들 제 자리를 지키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아버지의 자리를, 어머니의 자리를, 자식의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면……. 최선의 행복을 구하기 위해서, 내가 있어야 할 나의 자리매김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서 2월의 방랑보다는 3월의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는지. 1997.02.25 조회수 : 2240
- 건/강/상/식 - 중풍이란? 중풍이란 뇌로 가는 혈관의 이상으로 뇌조직에 손상이 발생하여 생기는 모든 병의 총칭이다. 보통 중풍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보다 정확한 의미에서는 뇌혈관 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중풍, 뇌혈관질환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이 있다.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원인은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아니면 좁아진 혈관에 피떡이 어디서 날아와 막는 현상으로 바깥쪽에 있는 뇌조직이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뇌출혈에 의한 것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즉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에 의해 뇌혈관벽이 약해지고 그 혈압을 견디지 못해 터져나가는 증상을 말한다.중풍의 치료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압조절을 첫번째로 하고, 두번째로 이차적인 감염의 예방이다.중풍환자들은 움직일 수가 없고, 삼킬 수도 없고, 말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감염증상이 있을 때 이것을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특히, 폐렴의 치료는 아주 적극적이고 철저히 해줄 필요가 있다.세번째는 열이 발생한다든가,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이후부터 여러 가지 마비 증상에서 오는 후유증은 재활요법으로 치료해주어야 한다.중풍의 예방뇌혈관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중풍의 위험인자를 알아두어야 한다. 중풍의 위험인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령 즉, 나이가 많은 것이다. 그다음 중요한 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음주, 그밖의 스트레스나 일과성 허혈 발작을 들 수 있다.따라서 상기에 기술한 인자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질환을 가진 사람은 철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한 예방이다.제공:구포성심병원 신경과(☎ 333-2001) 1997.02.25 조회수 : 2328
- 비오는 날 명덕초등학교 2-2 공혜인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오늘 슬기집에 갔다. 나는 비가 많이 오면 우산이 바깥 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빗방울과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이 제일 좋아하는 날일 것 같다.내가 만약 비라면 여러 색깔 우산에 떨어져서 이야기도 하고 우산과 재미있게 하늘 이야기도 할 거다. 그리고 풀잎에 이슬을 만들어 사람이 ‘툭줁치면 풀잎 미끄럼도 타고 즐거운 모험을 할 것이다. 또 가는 길에 라일락 꽃이 후두둑 떨러져서 눈이 내린 것 같았다.비오는 날은 싫기도 하지만 많은 재밌는 상상을 떠올리게 되니 즐겁다. 1997.02.25 조회수 : 2247
- 시 - 외로운 용당산 명덕초등학교 4-1 고영균나무도 없이 외로운 산입을 옷도 없는외로운 벌거숭이 산조그만 트럭이내몸을 다 실어가는구나세월이 갈수록 몸이 더작아지고 퍽 기죽어가는 외로운 산사람도 없고산 짐승도 없고참 외로워보이는구나! 1997.02.25 조회수 : 2206








